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버스터 키튼 - 제너럴 1927년 요새 고전에 빠져 산다. 책도 1966년 출간되고 79년에 번역된 말과사물을 침대 머리맡에 두고 수면용으로 읽는다. 글자 크기도 약 8포인트 정도 되는거 같고. 문체는 성경이 번역된 19세기 후반과 필적한다. 거의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책을 읽을 이유가 없지만 그래도 잠자기엔 최고다. 침대 곁에 또 한권의 책은 "죽음의 한 연구" 다. 73년 출판된. 머 사실 두 권다 고전이라고 하기엔 그리 오래 된 것은 아니지만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필독서는 아니기에 사상적 에피스티메, 역사적 아프리오리가 바로 이전의 시대의 것이기에 고전이 되버리고 만건가.ㅋㅋ 여하튼 갑자기 영화도 고전이나 혹은 옛날 영화를 보고 싶다는 욕망이 들끓는다. 그래서 고른게 버스터 키튼의 영화. 일단 그나마 여기저기서 들어본 Th.. 더보기 piano. 벌써 18년전 영화다. 93년 작. 내가 94년 1월 봤던 영화니까. 94년이래로 더 많은 영화들을 봤지만. 아직까지는 나에겐 최고의 영화다. 영화가 갖추어야 할 것을 다 갖추고, 영화가 해야 할 것을 다 했음에도 충분히 아.름.답.다. 재밌는 건 난 홀리 헌터를 그다지 안좋아한다. 샘 닐도 쥬라기 공원에서가 더 좋았다. 하비도 저수지의 개들보다 더 좋지 않다. 제인 캠피온의 다른 영화에서도 이만큼 감동 받지 않았다. 오직 이 영화만 내 맘에 아로새겨진다. 이보다 더 좋은 영화는 아마 나에겐 없을 것 같다. ** 음악들으시면서 스샷감상하시길** 고된 일 후에 집에 도착해 집에 있는 DVD를 찾아서 플레이버튼을 누르는 것 보다 공유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는게 더 편하다. 그런 덕에 캡쳐도 몇장. 홀로 남겨.. 더보기 500일의 썸머 작가의 노트 : 이 영화는 픽션입니다. 죽었던 살았던 어떤 이와 비슷한 점이 있어도 그건 우연입니다. 특히 너 Jenny Beckman 쌍년. 이런 영화를 보면서 "혹시 이 얘기 내 이야기를 훔쳐서 만든거 아냐?" 란 생각을 드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특히 감독의 전 여자친구로 여겨지는 제니 벡맨. 이 말이 없으면 아마 감독에게 전화 한번 했을 거다. "이거 혹시 내 이야기야?" 그년은 결코 아니다. ㅋㅋㅋ 간만에 웃으면서 시작하는 영화를 만났다. 첨부터 이런 유쾌한 재미를 주는 영화 흔치 않은데 . 한 해에 약 100여편 정도의 로맨틱 영화가 전세계에서 만들어 질 거다. 신기하게도 그 영화들은 어떤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기도 하고, 어떤 이들에겐 하품이 나는 그런 필름 낭비의 영화가 되기도 한.. 더보기 Away we go 내 쉴 곳은 어디인가. 집이란 공간은 매우 익숙한 공간이다. 사람의 시간이 linear하게 공간을 가로지르면서 그 두개의 축은 결코 뒤로 흐르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럼에보 불구하고 "집"이란 곳은 시간과 공간이 모두 멈춰져 한없이 익숙함속으로 들어간다. 매일 보는 이들, 매일 같은 위치에 놓여 있는 가구들, 매일 같은 냄새가 나며 침대는 여전히 내 몸을 기억하고 그대로 받아준다. 그러나 한없는 익숙함이 바로 집이다. 주인공 남녀는 열심히 집을 찾아 헤멘다. 자신을 낳아준 부모들은 이미 가족이 아니라 자신들의 인생을 즐기는 노부부일뿐. 그들에게 어떤 익숙함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당연히 그 곳은 "집" 이 아니게 된다. 이 영화의 주제이자 소재이나 모티브가 되는 대사는 예상외로 영화.. 더보기 The men who stare at goat More of this is true than you would belive. 영화가 시작할 때 나오는 한마디 . 가령 이 영화는 사실에 기초했다. 라든가 머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블랙 코미디는 생각보다는 진실이 많을 것이라 이야기한다. 사실 코미디라는게 현실을 비틀고 풍자하면서 웃음을 주는것인데 근래에는 구체적으로 풍자나 현실을 비판하는 코미디를 "블랙코미디"라고 하는 것 같다. 북극해 빙점에 표류하고 있던 노틸러스 호와의 텔레파시 교신에 관련한 허위의 프랑스 신문의 기사를 보고 소련이 텔레파시의 연구를 시작하고 초능력 병사를 양성하기 시작했다는 정보를 얻은 미국. 그래서 소련이 하니까 우리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바로 초능력 병사 양성에 투자를 하기 시작하는데 그들이 지금에 와서 무슨 짓을 하고.. 더보기 Up in the air 허공속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다양한 방법중에 선택하는 선택지는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를 가지게 마련이다. 전형적인 선택의 예를 제공하기도 하고, 남들과는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인생에 가치를 두고 그렇기도 하다. 주인공에게 주어진 삶의 의미는 1000만 마일의 마일리지. 그 거 외에 뾰족히 찾고하 하는 일도 없다. 타인과의 연결에 대해서 매우 인색한 사람. 무게를 그렇게 올려야 할 필요가 있을지. 왠지 나도 ....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 선택의 이유가 중요한게 아닐까. 상처를 더 받기 싫어서. 내가 남들에게 주는 상처가 싫어서. 구찮아서. 그래서 쿨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건가. 그의 의미나 나의 의미나 인생은 사뭇 다르게 형성될 것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