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rie- Tomorrow is October
Joe Herny의 음악을 처음으로 들었던 건 2003년정도 인 것 같다.
그 이 후로 꽤나 많은 앨범을 발표했고 꽤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물론 우리나라에는 그다지 인기가 없다.
미국 뽕짝 같다는 느낌도 조금 있고, 아무래도 컨트리풍의 포크 음악이 이상하게도 한국에서는 인기를 끌기 쉽지 않다.
Bruce Springsteen이 한국에서 인기 없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
그래도 그가 보여주는 두터운 소리와 음울한 분위기는 꽤 독특한 분위기를 내고 있고 또 이와 유사한 사운드를 구사하는 이도 별로 없는 것을 볼 땐 우리나라에서의 무관심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을 때도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져 있는 Brad Mehldau와 Onet Coleman, Marc Ribot이 세션으로 참여한 ‘Scar’앨범의 인지도도 그리 높지 않다.
…..
머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꼭 남들이 함께 좋아해야 할 이유도 없고
그렇다고 미국에서 인기 짱인 뮤지션도 아니니까 . ^^
지금 걸어놓은 음악은 Soul 풍이 가득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이건 Joe Henry의 음악이라기보단
Marc Rebot의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Joe henry의 많은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하는 Marc Ribot의 가치가 어쩌면 조헨리의 가치로 환산할 수도 있다.
언제나 어느 트랙에서든 막리보의 기타는 그 빛을 더하고 있으니까.
게다가 이 트랙은 완전히 Marc Ribot의 기타 솔로가 더 음악의 분위기와 느낌을 잘 전달하고 있다.
보컬보다 더욱 진하고 끈적하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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