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하우스
시즌 7의 에피소드 16에 이 음악이 등장한다.
피터 가브리엘이 커버한 버전으로.
하우스가 시즌 6부터 서서히 재미 없는 드라마로 자리를 잡아가는 듯 하다가 이번 시즌 7에서는 거의 재미없고 빤한 스토리의 정점에 오르는 분위기다.
그나마 이번 에피가 그런 아쉬움을 줄여 줄 수 있을지.
-----
맘이 무거운 상태에서 하우스를 본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복잡한 머리에 내용도 사실 잘 머리 속에 들어오지는 않지만 저 음악만은 들린다.
선택의 기로.
언제나 선택이란 것은 하나의 것을 취하고 다른 것을 버리는 것이다.
취하는 것에 대해서도 어떤 확신이 없을 때가 다반사고 버리고자 하는 것에도 그 일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런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고.
어려운 일이다.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rin Marais - Pieces a Deux Violes (0) | 2011.06.04 |
---|---|
Janacek - in the Mist (0) | 2011.05.31 |
Joe Henry - Animal Skin (0) | 2011.01.17 |
Seam - Inching towards Jaurez (0) | 2011.01.10 |
Mon Petit Prince - Eric Vloeimans (0) | 2010.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