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정신과 카운셀링과 점집의 차이가 뭐가 있을까.
공통점은
나의 이야기를 내가 먼저 말해야 한다.
(점집중엔 앉기도 전에 해결해주는 집도 있다하지만..)
그리고 그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그리고 돈을 지불한다.
차이점은?
게다가 정신과의사가 용하다는 말은 아직 못들어봤다.
정신병을 잘 고치는 의사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이 책의 저자인
정도언씨는
정신과의사를 정신치료해주는 자격증이 있다고 한다.
의사의 의사.
정신과 의사의 의사의 정신과 치료는 그럼 누가 해줄까.
머 이런 저런 생각으로 집어든 책이다.
20대 초반, 미친듯이 책을 읽어들이던 시절에
이미 프로이트의 책들은 한번 씨가 섭렵한 적이 있어서
굳이 또 읽어야 할까..란 의구심도 들었지만
사실 이전에 읽었어도
생각나는 건 "리비도"밖에 없다. ㅡ.ㅡ
만화 "원피스"를 보면
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 입문에서 이야기하던 "잘못말하기"의 실례를 잘 보여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자신의 잠재 의식이 원하는 생각과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어떤 연관성이 생기면
나도 모르게 그 말을 하고 만다는 그런..
말 실수하지 말라고 하는 그런 이야기들...
"프로이트의 의자"를 들고서는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가기만을 바라는 맘으로
그저 읽었던 것이다.
고독은 사람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정신과 카운셀링과 점집의 차이가 뭐가 있을까.
공통점은
나의 이야기를 내가 먼저 말해야 한다.
(점집중엔 앉기도 전에 해결해주는 집도 있다하지만..)
그리고 그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그리고 돈을 지불한다.
차이점은?
게다가 정신과의사가 용하다는 말은 아직 못들어봤다.
정신병을 잘 고치는 의사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이 책의 저자인
정도언씨는
정신과의사를 정신치료해주는 자격증이 있다고 한다.
의사의 의사.
정신과 의사의 의사의 정신과 치료는 그럼 누가 해줄까.
머 이런 저런 생각으로 집어든 책이다.
20대 초반, 미친듯이 책을 읽어들이던 시절에
이미 프로이트의 책들은 한번 씨가 섭렵한 적이 있어서
굳이 또 읽어야 할까..란 의구심도 들었지만
사실 이전에 읽었어도
생각나는 건 "리비도"밖에 없다. ㅡ.ㅡ
만화 "원피스"를 보면
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 입문에서 이야기하던 "잘못말하기"의 실례를 잘 보여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자신의 잠재 의식이 원하는 생각과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어떤 연관성이 생기면
나도 모르게 그 말을 하고 만다는 그런..
말 실수하지 말라고 하는 그런 이야기들...
"프로이트의 의자"를 들고서는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가기만을 바라는 맘으로
그저 읽었던 것이다.
고독은 사람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 원시인들에게 독립이나 고립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혼자서는 결코 생존해나갈 수가 없다.
그러나 현대인들에게는 혼자서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되었다.
그 대신에 고독에 대한 대처를 배워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다.
고독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가치있는 사회활동을 열심히 해라.
원문 요약 p185 근처
- 사람들을 만나면 귀찮다.
빤한 이야기를 재미없게 떠들어대고
나의 이야기랑 그들의 이야기가 적절히 어울리지 못하고
게다가 술을 먹어야 하고.....
그러나 현대인들에게는 혼자서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되었다.
그 대신에 고독에 대한 대처를 배워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다.
고독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가치있는 사회활동을 열심히 해라.
원문 요약 p185 근처
- 사람들을 만나면 귀찮다.
빤한 이야기를 재미없게 떠들어대고
나의 이야기랑 그들의 이야기가 적절히 어울리지 못하고
게다가 술을 먹어야 하고.....
난 아래 문단에 속한 사람이다.
그 사람이 고독하다고 느낀다면 해결책은
사람을 만나면 되는 것이다.
고독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그냥 저렇게 살아도 되겠지?
내가 점집에 가서
"저 좀 고독해요."
라고 점쟁이에게 묻는다면?
점집과 정신감정의 차이점은 여기 있는 것 같다.
"질문"이 다른거다.
점집은 이해할 수 없는 요구를 할때가 있다.
"부적"을 사면 해결된다거나
대문에서 동쪽으로 있는 쓰레기 통에 하얀 시루떡을 버리고 절 두번을 하고 난 후에
뒤도 돌아보지 말고 와라. 등의 요구.
질문의 현실성은
정신분석가에게 더 있지만
답변의 흥미는
아무래도 점집이 더 좋은 거 같다.
정신분석가의 "고독하면 사람을 만나고 가치있는 사회활동을 하라"
보다는 더 고독을 잊는데 좋지 않겠는가?
이 책의 장점은
그래도 한번쯤 나를 돌아보게 하는데 있다.
결코 해결책은 자신에게만 있다고 이야기한다.
부적도 해결책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 사람이 고독하다고 느낀다면 해결책은
사람을 만나면 되는 것이다.
고독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그냥 저렇게 살아도 되겠지?
내가 점집에 가서
"저 좀 고독해요."
라고 점쟁이에게 묻는다면?
점집과 정신감정의 차이점은 여기 있는 것 같다.
"질문"이 다른거다.
점집은 이해할 수 없는 요구를 할때가 있다.
"부적"을 사면 해결된다거나
대문에서 동쪽으로 있는 쓰레기 통에 하얀 시루떡을 버리고 절 두번을 하고 난 후에
뒤도 돌아보지 말고 와라. 등의 요구.
질문의 현실성은
정신분석가에게 더 있지만
답변의 흥미는
아무래도 점집이 더 좋은 거 같다.
정신분석가의 "고독하면 사람을 만나고 가치있는 사회활동을 하라"
보다는 더 고독을 잊는데 좋지 않겠는가?
이 책의 장점은
그래도 한번쯤 나를 돌아보게 하는데 있다.
결코 해결책은 자신에게만 있다고 이야기한다.
부적도 해결책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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